인터넷가입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장거리 고속 화물운송이 시작된다. 또 내년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주요국 참석자와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자율주행 셔틀이 도입된다.판촉물국토교통부는 2024년 하반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9곳을 지정한다고 2일 밝혔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 실험을 위해 여객과 화물에 대한 자율주행 특례가 제공되는 지역을 말한다.이번에 신규 지정된 곳은 △주요 고속도로△ 수원광교 △경기화성 △용인동백 △충남천안 △서울동작 등 6곳이다. 또 기존에 지정됐던 △경북경주 △서울 중앙버스 전용차로 △충청권 광역교통망 등 3곳의 운영구간은 확대됐다.판촉물제작고속도로 신규 시범운행지구는 광역 자율주행 화물운송을 실증하기 위한 것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등 주요 물류구간(358km)이 포함됐다.답례품경주 보문관광단지는 이미 12.85km가 이미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돼 있는데 이번에 운행구간을 3.15km 더 연장했다. 또 셔틀버스 대수도 1대에서 3대로 늘린다.이에 따라 내년 10월 APEC 정상회의가 열릴 때 주요 회의장과 숙박시설 구간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셔틀을 운영해 한국의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주요국들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답례품제작이 외에도 서울 중앙버스차로는 새벽 첫차 버스의 운영을 확대하고, 충청권 광역교통망은 오송역과 조치원역 사이 교통 소외 구간에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셔틀을 도입한다.손난로한편 2023년 시범운행지구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충청권 광역교통망(세종-충북-대전)은 BRT 도로(90.3km)를 활용한 국내 최장 실증 지구로 운획 이행도 및 기반시설 관리 실적 등이 우수해 최고 등급(A)을 받게 됐다.손난로제작부산에서는 유일하게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부구간(4.75km)에 자율주행 시범지구가 지정돼 있는데 이번에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을 받았다. |